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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몽골 기상정보 확대수신…황사·한파예보에 도움

기상청, 몽골기상청과 협력회의…ODA강화 약속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0-12-30 15:00 송고
(기상청 제공) © 뉴스1
(기상청 제공) © 뉴스1

기상청이 30일 몽골의 기후변화감시와 기상기술 역량 지원을 위한 '제9차 한·몽 기상협력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엥크투브신 세브지드(Enkhtuvshin Sevjid) 몽골 기상청장과 △관측자료 상호교환 △몽골 내 황사감시 기상탑 공동운영 및 모니터링 △수치예보기술 △공적개발원조(ODA)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기상청은 ODA를 통해 구축한 몽골내 32개소 자동기상정보관측시스템(AWS)에서 올해 12월부터 정보를 수신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는 몰골 전역의 290개소 AWS에서 정보를 받을 예정이며, 황사(PM10) 관측자료도 11개소에서 추가 수신할 전망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몽골에서 발생하는 황사, 한파는 2~3일이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몽골 기상기술 지원은 국내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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