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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야산 실종자, 구조견들이 90분만에 찾았지만 숨진채 발견

한국인명구조견협회 구조견들, 실종자 찾아내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0-12-30 13:29 송고
29일 용인 야산에서 숨진 실종자를 찾은 구조견. 사진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제공 © 뉴스1

인명구조견들이 경기 용인시 야산에서 실종자를 수색 1시간 30여분 만에 발견했다. 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30일 한국인명구조견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께 협회 소속 대원들과 구조견들이 수색에 나서 1시간 30분 만에 구조견 하나가 실종자를 최초로 발견했다. 

실종자 A씨(만 40세)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사이 아내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27일 오전 4시 34분께 주거지 부근 뒤편 야산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최종 확인됐다. 

용인동부서는 같은 날 오후 7시까지 A씨가 내려오지 않은 것이 확인돼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실종자를 찾는데 실패하자 용인동부서 실종수사팀은 28일 오후 9시께 인명구조견협회에 수색 협조 요청했다. 

실종자수색협조요청을 받은 협회 소속 오은숙·김현주·박정준 대원과 벨지안 말리노이즈 종의 구조견 루이스·하나, 저먼 셰퍼드 종의 카이가 함께 지원에 나서 실종자를 찾아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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