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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가수 안전 위해 무대공연 없이 진행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12-28 13:22 송고
이특, 리아/가온차트 뮤직어워즈 © 뉴스1
이특, 리아/가온차트 뮤직어워즈 © 뉴스1
'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무대 공연 없이 시상 및 수상으로만 진행된다.

28일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사무국 측은 "현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K팝 가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 무대 공연을 전면 생략하고 스튜디오에서 MC들의 진행으로 시상발표 및 수상소감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측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기획사들과 가수들의 불안은 점차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상황을 고려치 않은 오프라인 시상식 운영은 아무리 철저한 방역조치가 있더라도 아티스트 및 스태프 간 감염을 100% 차단하기는 불가능하다"라며 "자칫 집단 감염이나 연쇄 감염을 통해 K팝 산업 전체가 위협 받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올해 공연 형식의 시상식을 탈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10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MC 및 최소인원으로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특별한 게스트와의 의미 있는 수상 후기, 10회째를 맞이하는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공연만큼 재미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상식을 꾸밀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들과 비대면으로 시상식을 진행하는 만큼, 라인업 발표가 없을 예정이어서 방송을 시청해야만 수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진행은 공인 MC 이특과 9회 시상식에 이어 그룹 있지(ITZY) 리아가 2년 연속 맡는다. 오는 2021년 1월13일 오후 7시 엠넷에서 생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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