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소속사 © 뉴스1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고(故) 전태관의 2주기를 맞아 '보고싶은 친구'를 다시 노래한다.27일 낮 12시 김종진은 1988년 발매한 봄여름가을겨울 1집 수록곡인 '보고싶은 친구'를 다시 가창해 발표한다.

이번 곡 작업에는 1년 전 '리:유니온' 앨범을 함께한 빛과 소금의 박성식, 장기호가 피아노와 베이스를 담당했다.

소속사 측은 "'보일 것 같은 너의 모습, 둘러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릴 것 같은 너의 음성, 귀 기울여도 들리지 않네'를 부르는 한없이 공허한 그의 노래에는 위스키의 피트향이 묻어난다"고 소개하며, "음악 안에서 모두 건강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진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등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 JTBC '싱어게인'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그와 함께 활동한 고 전태관은 지난 2018년 12월27일 밤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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