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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사실상 3선 성공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0-12-23 18:42 송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사실상 3선에 성공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사실상 3선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가 23일 오후 6시 제54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몽규 현 회장이 홀로 입후보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외부인사 5명, 축구협회 내부 인사 2명 등 총 7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21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정몽규 회장은 일찌감치 3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앞서 10월13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추가 연임 가능성을 판단 받기 위한 심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10월28일 심의를 통과해 3선 출마 자격을 확보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임원회의를 주재한 뒤 후보등록의사표명서를 제출, 2일부터 직무가 정지됐다.

가장 먼저 정몽규 회장이 입후보한 가운데 다른 후보들의 등록을 기다렸으나 예상대로 대항마는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선거 과정 없이 당선인이 결정된다.

제53대 축구협회장 선거까지는 단독 입후보라도 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선거 규정 개정에 따라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 제29조 임원의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그 1인을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바뀌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만 입후보했다. 규정에 따라 24일 후보자 등록 마감 현황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면서 "선관위 심사를 거쳐 내년 1월7일 당선인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정 회장의 3선은 사실상 결정됐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제52대 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됐고 2016년 7월 연임에 성공했다. 선관위의 심사에서 큰 결격 사유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한국 축구의 수장을 맡게 된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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