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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음주운전 배성우 대신 '날아라 개천용' 출연 확정

[공식입장]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0-12-21 09:13 송고
배우 정우성 /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정우성 /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배성우 / SBS '날아라 개천용' 제공© 뉴스1
배우 배성우 / SBS '날아라 개천용' 제공© 뉴스1

배우 정우성이 음주운전 적발로 활동을 중단한 배성우를 대신해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한다.
21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 배우가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다"고 했다.

정우성은 배성우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에 함께 몸 담고 있다. 또 다른 한솥밥 식구인 이정재가 출연을 검토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정우성이 출연하게 됐다.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인 배성우는 지난 10일 음주음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그는 지난달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진 후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날아라 개천용 ' 측은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제작사와 SBS는 최선의 수습을 위한 논의를 거듭했다"라며 "현재까지 협의한 내용의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라고 알렸다. '날아라 개천용'은 지난 12일 방송된 12회 이후 휴방 기간을 가지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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