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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1호가' 임미숙, 35년 만의 공황장애 극복 여행…뭉클 감동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2-21 06:30 송고 | 2020-12-21 10:31 최종수정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뉴스1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뉴스1

공황장애로 인해 30년이 넘도록 여행을 가지 못한 임미숙을 위해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이 뭉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 이경애 이경실 박미선이 함께 속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미선 이경애 이경실은 공황장애로 인해 35년 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임미숙을 위해 함께 속초로 떠났다. 공황장애 때문에 차를 타고 1시간도 이동하기 힘들다는 임미숙은 과거 1985년에 이경애와 떠난 여행이 마지막이라고 고백했다.

박미선 이경애 이경실은 이런 임미숙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도 남다른 텐션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임미숙은 행복한 모습으로 여행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30년 넘는 세월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지 못했던 임미숙은 바뀌어버린 휴게소 풍경에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임미숙은 휴게소 먹거리부터 휴게소 쇼핑까지 즐기며 여행의 재미를 만끽했다. 특히 임미숙은 박미선 이경애 이경실과 함께 우정반지를 맞추며 여행의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그렇게 속초 바다에 도착한 네 사람은 이날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우정 사진을 찍는가하면, 함께 모래를 가지고 장난을 치며 행복하게 여행을 즐겼다.

임미숙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던 이경애는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올 걸"이라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네 사람은 카트장으로 향해 함께 레이싱을 즐겼다. 공황장애를 앓기 시작한 이후 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임미숙은 나머지 세 사람의 응원 속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미소를 지으면서 카트 운전에 성공했다. 이후 임미숙은 "친구들이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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