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혼' 채림 "묵묵히 최선 다해 살뿐"…가오쯔치 "리우 엄마, 평안하길"(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12-18 16:14 송고
가오쯔치(왼쪽)와 채림 / 뉴스1 DB  © News1권현진 기자
가오쯔치(왼쪽)와 채림 / 뉴스1 DB  © News1권현진 기자
배우 채림(41)과 중국 연기자 가오쯔치(39)가 이혼한 가운데, 가오쯔치는 채림의 행복을 빌었다.

17일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채림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라며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가고 있을 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가오쯔치 역시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중화권 사회관계망계정)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며 리우(선물) 엄마 평안하길"이라는 글을 올려 전 아내의 앞날을 축복했다. 리우는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가 지난 2017년 출산한 아들의 태명으로 '선물'이라는 뜻이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이후 2017년 12월 득남했지만, 결혼 6년 만인 최근 이혼을 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채림은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몸 담고 있던 소속사를 나온 상태다. 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1에 "채림과는 계약이 이미 만료가 돼 확인이 어렵다"라며 "근황 또한 알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한편 채림은 지난 1992년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짝', '방울이', '엄마의 딸', '카이스트',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지금은 연애 중', '오! 필승 봉준영', '달자의 봄', '강적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및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양문호장', '설역미성', '강희비사', '사아전기' 등으로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breeze52@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