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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최성재, 심이영에 오미연 '치매' 고백…결혼 의논 연기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12-17 19:26 송고
MBC '찬란한 내 인생' © 뉴스1
MBC '찬란한 내 인생' © 뉴스1
'찬란한 내 인생' 최성재가 심이영에게 오미연의 치매를 고백했다.
17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에서는 치매를 진단받은 정영숙(오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영숙과 병원에 동행한 장시경(최성재 분)은 정영숙이 '루이 소체 치매'라는 말에 충격에 휩싸였다. 치매와 함께 파킨슨병 증상이 같이 올 수 있다는 것. 이에 장시경은 박복희(심이영 분)에게 정영숙의 치매 사실을 전하며 "(정영숙이) 서서히 근육이 경직되어서 보행이 어려워지고, 환시나 환청 같은 환각 증상이 올 수도 있다. 워낙 강한 분이라 이런 건 생각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복희는 "강한 분도 아프다. 강한 척하느라 더 아프셨나 봐"라며 안타까워했고, 자책하는 장시경을 위로했다. 장시경은 정영숙의 상황에 결혼 이야기를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고, 박복희도 이에 동의하며 "기회 봐서 정신 맑으실 때 말씀드려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박복희는 앞으로 정영숙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며 실의에 잠긴 장시경을 달랬다.
한편, MBC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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