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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엄영수로 개명한 엄용수 "내년 1월 미국에서 세 번째 결혼"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12-16 23:09 송고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라스' 엄영수로 개명한 엄용수가 결혼을 앞뒀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엄영수가 등장해 개명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대부분 방송에 나가면 엄용수가 아닌 엄영수로 발음하더라. 팬서비스 차원에서 바꿨다"라고 농을 던졌다.

엄영수는 "이렇게 말하면 법원에서 허가 안 해준다. 호적을 들여다본다. 정말 불행하구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구나 해야 개명을 해준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개명을 했다고.

두 차례 이혼을 겪은 엄영수는 조만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내년 1월 미국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내에서 결혼을 많이 했으니까 여러 번 온 하객들이 부담이 많지 않냐. 그래서 미국에서 결혼한다"라며 "예비 신부가 기독교 신자다. 마침 아들이 목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혹시 결혼 목표 횟수가 있냐"라는 장성규의 질문에 엄영수는 그런 건 없다며 "사랑을 잊었다 싶으면 빨리 다시 사랑을 해야 한다. 사랑의 자리가 비었다 하면 즉시 누구라도 사귀어야 한다. 그게 왜 나쁘냐"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번에도 혹시 이혼하겠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냐"라고 했다. 이에 엄영수는 "한번도 내가 이혼을 하려고 결혼한 적은 없다. 항상 진심이었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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