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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소원을 말해봐' 재무설계 캠페인…금융소비자 만족도 높아

캠페인 설문 응답자 93.4% 만족도로 성황리에 마무리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2-16 13:38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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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인 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재무설계 캠페인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0년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 World Financial Planning Day)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맞춤형 재무설계다.

금융소비자 129명이 지원한 가운데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D FINANCIAL PLANNER KOREA) 28명이 상담과 1:1 맞춤형 제안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캠페인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93.4%가 CFP와 AFPK의 상담 능력 및 태도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1%가 상담 시 제공받은 재무 설계 제안서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최근 집값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자금/부동산’(28.6%)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 나타났다. 이어 ‘소득/지출관리’(23.4%) 소비 관련과 ‘목돈마련/자산배분(16.1%) 투자관련’, ‘오후자금마련’(11.7%) 은퇴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교육자금’(9/1%)과 ‘부채관리’(8.8%), ‘위험관리/보험설계’(5.8%), ‘상속증여설계’(0.7%)는 10% 미만으로 관심도가 떨어졌다.

“재무설계 상담은 어떤 상담사에게 받고 싶나”라는 질문에 ‘지식이 많은 FP’(31.1%)로 답변했으며, 상담사의 전문성을 가장 중요시했다. 이어 ‘태도가 좋은 FP’(20.5%), ‘다수의 상담 경험’(18.0%) 등을 꼽았다.

또한 “내년부터 금융상품자문업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42%), ‘비용을 지불하고 받겠다’(39.5%), ‘비용이 든다면 받지 않겠다’(14%) 순으로 아직까지는 비용을 지불하고 상담하는 보수(Fee)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캠페인을 경험한 금융소비자가 향후 전문가에 의한 재무설계를 다시 받겠다고 답한 비율이 86%”라며 “금융사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FPSB에서도 계속해서 재무설계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상시적인 상담 사이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후기를 남긴 장모씨(여·30대)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이 불안정한 시점인 만큼 재무 설계를 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재무 설계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탄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FPSB는 설문 후기 중에 13작의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권을 제공했으며, 참가자 중 15명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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