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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도시 광역교통은 어떨까'…국토부 대광위, 국제 세미나 개최

'광역교통의 현재와 미래'…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20-12-15 11:00 송고
2020 대광위 온라인 국제 세미나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2020 대광위 온라인 국제 세미나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세계 각국의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와 교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광역교통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5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2020 온라인 국제세미나'를 서울특별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을 비롯해 장경태 국회의원,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지침에 따라 국토부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광역교통 2030'을 수립해 광역교통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교통 발전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광역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국, 영국 등 6개국 대도시권 광역교통 행정 기구들의 대중교통 운영과 투자 방향, 혁신 사례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향후 광역교통의 투자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세션에서는 최기주 위원장을 좌장으로 프랑스 파리 대광청 등 5개국 교통 전문가 5명이 '대중교통 운영 및 투자방향'을 주제로 각 국의 버스 등 대중교통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2세션에서는 김창호 일리노이대 명예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해 '미래 대중교통과 기술'을 주제로 호주 등 3개국 교통전문가 4명이 광역교통 혁신·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기주 대광위위원장은 "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광역교통 정책과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투자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라며 "논의된 내용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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