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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연어 장인 20호, 56호와 팀 결성…"원래부터 팬이었다" 고백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12-14 23:39 송고
JTBC '싱어게인' 캡처 © 뉴스1
JTBC '싱어게인' 캡처 © 뉴스1
'연어 장인'으로 잘 알려진 20호 가수가 56호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20호, 56호 가수가 팀을 결성했다.

20호 가수는 이소라를 떠올리게 하는 음색의 소유자 56호와 팀이 되자마자 "난 성덕이다"라며 감격했다.

두 사람은 '씨유어게인'이라는 팀으로 무대에 섰다. 이 자리에서 20호는 56호의 팬이었다고 털어놨다.

20호는 "사실 즐겨듣는 곡의 가수"라며 "함께하니 56호는 존재 자체가 음악 같은 사람이더라. 더 팬이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조용필의 '그 또한 내 삶인데'를 선곡했다. 폭풍 성량과 애절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감동을 선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정말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다", "소름돋게 만드는 감동이 있었다"라는 등 극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42호, 69호 가수가 합심한 '국보 자매' 팀에게 아쉽게 패했다. 국보 자매는 보아의 '발렌티'를 선곡해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뽐냈다.

패한 팀에서는 20호 가수만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 탈락한 56호는 이름을 공개, "저는 가수 다린입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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