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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감량' 안선영 "'부산 이병헌' 3세 연하 남편과 혼후순결주의자로 살아"

[N컷] '애로부부' 14일 방송 출연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12-14 09:26 송고 | 2020-12-14 21:58 최종수정
채널A '애로부부' © 뉴스1
채널A '애로부부' © 뉴스1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출산 뒤 체지방 11㎏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안선영이 스페셜 MC로 출격, 물오른 미모와는 사뭇 다른 부부 생활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안선영이 등장했다. 최화정은 "어느덧 결혼 8년차이신데, 뜨거운 '에로부부'인가요, 아니면 애로사항이 많은 '애로부부'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안선영은 3세 연하 남편과 관련해 "애로부부다, '혼후순결주의자' 같은 느낌?"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MC 홍진경은 "내가 진짜…선영 언니는 이렇게 안 살 줄 알았다"며 폭소했다.
그런 가운데, MC 양재진은 안선영을 보며 "혼후순결로 살면 안 되는데? 남편 성함이 '서정관'씨잖아요"라고 안선영 남편의 실명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남편이 부산 출신인데, 항상 사람들한테 자기소개를 '스~증관, 정관수술 할 때 정관'이라고 한다"고 말해 2차 '웃음 폭격'에 나섰다.

이어 MC들은 "출산 뒤 체지방을 11㎏이나 빼고 근육량을 늘리셔서 이렇게 아름다워지셨는데, 정관 씨랑은 사이가 더 좋아졌나요?"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안선영은 "내가 탄탄해진 데 자극을 받아서 남편도 철인3종 경기를 열심히 한다"고 답했지만, "남편이 본인의 생명을 갉아가며 운동을 해서 늘 아프다, 베개에 머리만 대면 그냥 기절"라고 '혼후순결주의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또 "결혼 전 남편 별명이 부산 이병헌이라고 '부병헌'이었는데, 주식으로 치면 내가 상한가에 잘못 들어갔고 지금은 휴지조각"이라고 거침없이 폭로했다.

안선영이 대방출하는 '남편 뒷담화'는 14일 오후 10시 채널A와 SKY에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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