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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병길 "文대통령 사저에 국민 위한 임대주택 설치 제안"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0-12-12 23:46 송고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편법 의혹이 있는 농지에 국비 40억원을 투입해서 새로운 사저를 짓는 대신 그곳에 국민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공공주거시설을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오후 11시18분부터 시작된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반대토론에서 "대통령에게 충언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공동 명의로 평산마을 일대 필지 2630.5㎡(795.6평)을 10억6401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2008년부터 사용해 왔던 기존의 양산 매곡동 사저는 입지가 외지고, 들어서는 길목이 1차선으로 좁아 통행불편을 겪는 등 경호에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기존 사저에서도 얼마든지 안락하게 편안하게 살 수 있다"며 "부동산에 씨름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서 새로운 부지를 국민들에게 내어주신다면 국민들을 위한 대통령의 진심이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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