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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3cm·70kg' 조두순 얼굴 사진 4장·주소 공개…'희끗한 장발'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0-12-12 12:10 송고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마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마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0.12.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아동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조두순(68)이 출소한 가운데 그의 주소와 얼굴 등 신상정보가 출소 4시간이 지나지않아 공개됐다.

여성가족부는 12일 오전 9시45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조두순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과 향후 거주할 주소, 나이, 키, 몸무게, 전과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조두순의 전면, 좌측, 우측 얼굴 사진과 전신 사진 총 4장으로 출소 당일인 이날 촬영됐다. 12년이 지나 조두순은 길고 희끗한 머리임에도 짙은 눈썹과 생김새는 과거 모습과 비슷했다. 키는 163cm, 몸무게는 70kg로 기록됐다.

조두순은 2027년 12월 11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게 된다. 성폭력 전과는 강간치상 1회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단원구에서 13세 미만 여자 청소년을 강간해 2009년 9월 24일 '강간상해' 죄로 징역 12년, 2010년 12월 14일 신상정보공개명령 5년, 2014년 12월 23일 신상정보고지명령 5년을 선고받았다.
통상 성범죄자의 주소 확인 및 등록 절차는 1~2일 소요되지만 여가부는 법무부 등과 협의해 조두순의 정보를 출소 즉시 공개하도록 했다.

자유연대, GZSS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 앞에서 아동 성범죄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조두순의 출소를 규탄하며 밤샘 집회를 하고 있다. 2020.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자유연대, GZSS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 앞에서 아동 성범죄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조두순의 출소를 규탄하며 밤샘 집회를 하고 있다. 2020.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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