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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필버 신기록 윤희숙에게 "한국의 마거릿 대처"

"수준 높은 명강의, 필리버스터 최장 시간 기록 경신"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12-12 09:51 송고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치고 동료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치고 동료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12시간48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신기록을 세운 윤희숙 국민의 의원을 "한국의 마거릿 대처"라고 치켜세웠다.

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주의 정치철학에 관한 윤 의원의 수준 높은 명강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려대 최장집 교수의 한국 정치 위기진단 내용, '닥쳐법의 현실'도 신랄하게 비판한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윤 의원은 필리버스터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과연 한국의 마가렛 대처다"고 했다.

윤 의원은 11일 오후 3시24분 필리버스터를 위해 단상에 오른 뒤 12시간48분 동안 토론해 역대 최장 발언 시간 기록(2016년 2월 이종걸 전 의원, 12시간31분)을 경신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이후인 12일 오전 4시12분쯤 단상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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