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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재혼설→소속사, 열애는 인정→본인 입장 속 교제도 부인…해프닝(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12-11 09:03 송고
이경영 /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이경영 /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경영(60)이 재혼설 및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재혼설은 물론, 교제설까지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경영의 재혼설은 지난 10일 불거졌다. 이와 관련, 이경영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이경영의 재혼설에 대해선 부인하면서도 열애는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뉴스1에 "(이경영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분이 있는데 비연예인"라며 이경영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1년째 교제 중이라고 알렸다. 다만 "(교제 소식이) 조금 일찍 알려진 것 같다"라며 "아직 날짜를 잡고 이런 건 없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홍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이경영 본인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냈고, 이땐 입장을 바뀌었다. 

이경영은 이 자료에서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 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며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다홍엔터테인먼트도 "(이경영과 재혼설이 난 상대방은)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 사람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상황을 모르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라며 이전과는 달리 열애설도 부인했다. 또한 다홍엔터테인먼트는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경영의 열애설 및 결혼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경영은 1990년대 말 한 번의 이혼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 이후 '비 오는 날의 수채화'(1989) '있잖아요 비밀이에요'(1990) '사의 찬미'(1991) '공룡선생'(1992) '그 여자, 그 남자'(1993) 등의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속 청춘 스타로 사랑 받았다.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그는 2000년대 들어서는 '베를린' '군도: 민란의 시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암살' '뷰티 인사이드' '내부자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신과함께-죄와 벌' '머니백' '백두산' 등 유명 영화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바쁘게 활동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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