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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큐레이터 변신에'7세 연하 연인' 송자호도 현장 찾아 응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2-09 16:31 송고
송자호 대표(왼쪽)와 박규리 © 뉴스1 김진환 기자
송자호 대표(왼쪽)와 박규리 © 뉴스1 김진환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32)가 큐레이터로 전시 기획자로 변신해 첫 전시인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를 여는 가운데, 9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박규리의 연인인 송자호(25)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도 찾아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는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이하 '그림 파티') 전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임하룡과 한상윤 작가, 전시 기획을 맡은 박규리가 참석했다.

이번 전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전시를 준비한 곳이 바로 박규리의 연인인 송자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피카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규리의 첫 기획 전시를 응원하기 위해 송자호 공동대표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 대표는 기자간담회에는 직접 나서지 않았지만 조용히 전시회 장소를 둘러보는가 하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안 전시회장에 머무르며 박규리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규리는 "미술 전시 기획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다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연말에 더욱 더 마음을 즐겁게 하자는 의미로 '그림 파티'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큐레이터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주변의 신변적인 변화가 있고 올해 초까지 감정적인 힘든 변화를 겪었다"라며 "저 자신도 불안한 시기였고, 특히나 코로나19의 영향과 기타 등등의 영향으로 연기에 도전하고 있던 차에 힘든 상황이 왔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올 한해는 안 해봤던 활동을 하면서 감정을 풀어내고 싶었다"라며 "모든 분들이 올 한해 힘들게 버티며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규리와 송자호 대표의 열애는 지난해 10월 알려졌다. 당시 박규리 측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규리보다 7세 연하인 송자호 대표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알려졌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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