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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나혼산' PD "이시언, 하차 여름부터 많은 고민…대배우 되길"

황지영 PD "아쉬움 크지만 이시언 앞길 항상 응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2-09 11:09 송고
배우 이시언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시언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시언이 5년 간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황지영 PD가 응원의 뜻을 전했다.

9일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는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시언씨가 본업에 대한 열정이 크셨고, 제작진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존중을 해, 이시언씨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 여름부터 하차와 관련해 이시언씨와 이야기를 해오며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라며 "아쉽지만 이시언씨의 앞길을 항상 응원하는 마음"라고 전했다.

황 PD는 "이시언씨는 '나 혼자 산다'에 긴 시간을 함께 해오셨고, '얼장'이라는 캐릭터가 '나 혼자 산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더욱 아쉬움이 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황 PD는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 언젠가 다시 나올 수도 있는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 PD는 이시언에게 "우리 멤버들이나 제작진들의 바람처럼 앞으로 정말 '대배우'가 되길 응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알리며 "5년 간 함께 한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라며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멤버들에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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