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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카이, 엑소 데뷔보다 솔로 데뷔가 더 떨렸던 이유(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2-08 14:22 송고
엑소 카이/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 뉴스1
엑소 카이/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 뉴스1
엑소 카이가 엑소 데뷔보다 솔로 데뷔가 더 떨렸던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카이가 출연해 DJ 최화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카이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 "오늘은 남친룩으로 입고 왔다"라며 "(최화정) 누나랑 데이트한다는 생각으로 왔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카이는 신발을 소개하면서 양말을 신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카이는 "저는 양말을 안 신는다"라며 "저는 발에 땀이 안 나고 양말을 신으면 답답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런 카이에게 최화정은 "패셔니스타로 불리니깐 평소에도 신경이 쓰일 것 같다"라고 얘기했고, 카이는 "평소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엑소 데뷔와 솔로 데뷔 때의 차이점에 대해 카이는 "일단은 엑소 데뷔할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라며 "그때는 19살 때였고, 그냥 아기가 세상에 나온 느낌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솔로 데뷔 같은 경우에는 오롯이 저를 보여주는 거였다"라며 "얼마나 긴장되는지 알고 데뷔하는 것이어서 하루하루가 떨린다"라고 덧붙였다.
카이는 요리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 "몸 관리를 하다보니깐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요리에도 조금씩 관심이 생겼다"라며 "이번 활동을 끝내고 카레도 만들어보고 싶고 족발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 코너에서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카이는 이에 대해 "'아는 형님' 덕분에 예능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만약에 예능에서 불러 주시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재밌다라는 말을 듣는데 이걸 저희 팬들조차 안 믿었다"라며 "그런데 이제 조금씩 느끼시는 것 같다"라고 얘기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카이는 지난 11월30일 첫 솔로 미니앨범 '카이'를 발표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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