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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혁신 선도 중소건설기업' 20개 선정…보증부담 완화 등 지원

12월말 선정기업 대상 간담회 예정…지원확대 추진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2020-12-08 11:00 송고
건설혁신 선도기업 인증마크(왼쪽) 및 인증서 예시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건설혁신 선도기업 인증마크(왼쪽) 및 인증서 예시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정부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설혁신 선도기업 20개사를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국내·해외시장 개척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0월26일부터 11월22일까지 4주간 중소건설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기업 20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시장 진출 분야에선 6곳(수영로지콘, 가설안전이엔씨, 성일개발, 브니엘네이처, 명두종합건설, 태영강건), 해외시장 진출 부문 1곳(알엔비 이엔씨), 기술개발 5곳(가온텍, 강원VIP시스템, 포이닉스, 세라종합건설, 한국조경개발) 등이다. 


국내시장 진출과 해외시장 진출, 기술개발 중 2개 이상 분야에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 분야에선 8곳(토웅이앤씨, 티에이치산업개발, 석정건설, 삼송마그마, 강릉건설, 윤성건설, 디자인큐브 컴퍼니, 자인이씨엘)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에게는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국토부는 방안 마련을 위해 중소건설기업 140개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수요조사를 했다. 이를 기초로 보증부담완화(수수료 10%↓), 저리자금 대출 확대(20%↑) 등 방안을 발굴해 지원한다.


분야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국내시장 진출 분야의 경우 상호협력평가 가점(3점), 고용평가 가점(0.5점), 인증제(KISCON 기업정보 공개) 등을 통해 지원한다. 또 100대 기업에 대한 홍보‧인식개선 등을 위해 인증서‧인증마크를 부여한다.


해외시장 진출 분야는 타당성·사업성 분석(KIND)과 시장개척 지원(해외건설협회), 컨설팅(해외건설협회·로펌) 등을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 시 사업의 현지사정상 적합 여부와 수익창출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기술개발의 경우 창업 생태계 플랫폼 제공을 위한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지원(2021년 말)과 혁신기술 수요처 제공을 위한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우대 등을 통해 지원한다.


국토부는 건설혁신 선도 중소건설기업 사업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달 말 '선정기업 대상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원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중간평가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건설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지원방안도 검토하는 등 선정 기업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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