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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값 2주 연속 상승…상승폭도 커져

휘발유값, 리터당 평균 1327원…8.5원 상승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20-12-05 06:30 송고
서울 한 시내의 주유소. 2020.1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 한 시내의 주유소. 2020.1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지난 주에 비해 커졌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8.2원 오른 리터당 1327.0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8.5원 상승한 리터당 1127.2원이었다.

상승폭도 커졌다. 1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지난 11월 넷째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1.4원 올랐지만, 이번 주는 이를 크게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상승한 리터당 1414.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7.4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95.1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295.5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6.1원이었다.

경유도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36.3원이었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095.5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7.4달러로 지난 주보다 0.6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추가 부양안 협상 재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OPEC+의 내년 감산규모 결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따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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