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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4동 거리 확 바꾼다…가로환경개선 추진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0-12-04 08: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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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대상지에 가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당4동은 지난해 국토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스마트마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총 260억원 규모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억원이 투입된다. 이달부터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5월 마무리하고 착공해 2022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대상은 주민 이용이 많은 주요도로 3곳이며 △중심도로 정비(사당로16길, 800m) △은행나무 테마길 조성(사당로14길, 780m) △남성중 통학로 조성(사당로20나길, 480m) 사업 등이다.

동작구는 교통량이 많은 남성역 사거리에서 사당4동 방향의 진입도로인 사당로16길 일대 건물 외벽 등에 솔라사이니지 기법을 도입해 노후 도시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태양열로 가동하는 LED 전광판이 부착된 그린 스마트 벤치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남성역 골목시장과 접한 사당로 14길은 동작충효길 및 효간공 이정영묘역 등 자연과 역사자원을 연계한 은행나무 테마길로 만들면서 마을 스토리가 담긴 이정표 설치 등도 추진한다.

사당로20나길은 남성중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스탬프 도로포장 기법등을 적용한 안전 통학로로 조성한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면서 사당4동만의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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