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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尹·주진우 묶어 양정철 치려는 술책?…아무튼 朱 귀순 환영"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12-04 07:26 송고 | 2020-12-04 09:38 최종수정
2019년 6월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오른쪽부터)와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의 모습.  © News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진보진영 여론형성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나꼼수(나는 꼼수다) 멤버간 갈등을 친문내 권력싸움의 표출이 아닌가 의심했다.

전 전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인이자 평화나무이사장인 김용민씨가 주진우 기자를 향해 '실체를 밝혀라'는 공개질의서 내용을 소개했다.

◇ 김용민 "주진우, 왜 尹에게 양정철에 대한 충성맹세 요구했나· 왜 尹라인 흔들지 말라 했나"

나꼼수(정봉주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의 김용민씨는 친형제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주 기자에게 배신감을 느낀다며 4가지 공개질의를 했다.

질의 내용은 ① 윤석열 검찰총장과 여권 실세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회동에 왜 참석했는지, 그 자리에서 윤 총장에게 양 원장에 대한 '충성맹세'를 요구한 일이 있는지 ② 검언유착 의혹 당시 한동훈 검사장이 채널A 기자와 '소통한 적 없다'라는 말을 왜 내게 했는지 ③ 추미애 장관을 찾아가 여론전달을 빙자해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당하다'라는 말을 왜 했는지 ④ 윤석열-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회동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윤석열 라인을 흔들면 안된다'라는 말을 했는지다.  

◇ 진중권 "尹-주진우를 엮어 양정철 친다?…차기 놓고 펼쳐지는 권력다툼"

진중권 전 교수는 나꼼수 멤버 사이의 불화를 의문문 형식으로 나름 해석했다.

그는 채널A 사건 등을 통해 제보자X로 통하는 A씨가 "윤석열과 주진우를 묶어 양정철을 치려고 흘린 것 같기도 하다"고 풀이했다.

또 "친문들 사이에서 윤석열-추미애 처리를 놓고 분란, 아니면 차기를 둘러싸고 벌써 권력다툼을 시작했나"라는 말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대립이 차기를 놓고 펼쳐지는 권력 내부의 다툼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아무튼 '나꼼수 안의 진중권' 주진우 동지의 귀순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비꼬는 말을 잊지 않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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