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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
영화 '기생충'이 미국 유력 매체 엠파이어에서 뽑은 2020년 최고의 영화 1위에 선정됐다.
엠파이어는 2일(현지시간) "팬데믹으로 인한 영화계의 대대적인 변화는 연말 리스트 역시 바꿔놓았지만 엠파이어가 뽑은 2020년 최고의 영화를 본다면 올해도 여전히 꼭 봐야할 여러 편의 영화들이 우리를 즐겁해 해줬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2020년 최고의 영화 20편을 발표했다.
'기생충'은 여기서 1위를 차지했다. 엠파이어는 "쉼이 찰 정도로 흥미롭고, 여러 층으로 꼬여있고,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며 "히치콕스러운 긴장감, 수십년간 이어온 아시아 공포 영화 스타일, 웃음으로 가득 찬 대사들에 젖어드는 작품"이라고 '기생충'을 극찬했다.
한편 2020년 최고의 영화 20편에는 1위인 '기생충' 외에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위) '언컷 젬스'(3위) '어느 소녀의 이야기'(3위) '세인트 모드'(4위) '인비저블맨'(5위) 등 총 20편의 영화가 뽑혔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