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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매체 "최지만 잔류 당연…연봉 160만~210만달러 예상"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12-03 15:39 송고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AFP=뉴스1

'논텐더' 방출을 피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에 대해 탬파베이 지역 매체가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대상 선수 7명과 모두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논텐더'란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서비스 타임(26인 로스터 등재기간) 3~5년 차 선수와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앞두고 현지에서는 최지만이 '논텐더'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최지만은 잔류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최지만, 타일러 글래스노, 마누엘 마고, 조위 웬들, 라이언 야브로 등은 모두 2021시즌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올해 42경기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최지만의 2020년 연봉은 85만달러로 알려졌다. 연봉 조정 협상에 돌입하는 만큼 최지만의 연봉은 2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다음 시즌 160만달러에서 21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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