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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확진자 급증에 독자적 긴급사태 검토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12-03 14:21 송고
일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산원들이 투명 가림막을 앞에 두고 일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산원들이 투명 가림막을 앞에 두고 일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본 오사카부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으로 인한 보건 시스템 마비를 우려해 자체 긴급사태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부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의료체제가 받는 압박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 독자적인 비상사태를 나타내는 '적색' 경보를 발령할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시무라 부지사는 이날 오후 6시 긴급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발령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오사카부는 아직 자체 마련한 코로나19 대응체계 하에서 긴급사태를 발령한 적이 없다.

적색 경보가 켜지면 오사카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간 이동 자제를 요청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의 휴업을 요청하게 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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