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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녀' 야옹이 작가 "남친 전선욱, 파티서 다른 여자랑 말할 때 짜증"

"내가 먼저 대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서 연애 스토리 전해
누적 조회 수 40억, 100여개국 연재중인 웹툰 '여신강림' 작가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2-03 07:53 송고 | 2020-12-03 08:51 최종수정
인기웹툰 작가 야옹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인기웹툰 작가 야옹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야옹이 작가가 남자친구 전선욱 작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월드 클래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한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는 세계 누적 조회 수 40억 뷰에 달하는 걸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웹툰 속 여주인공과의 모습과 싱크로율 100프로로 함께 화제가 된 바 있다.

웹툰 '여신강림'은 3주 만에 화요 웹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9개 언어로 번역돼 10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야옹이 작가는 "이렇게 될 줄 몰라, 운이 좋았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필명에 대해서는 "편견 없이 성별에 관계없이 평가받고 싶었다"며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 노출 없이 1년간 비밀로 했다"면서 1주년 이벤트로 얼굴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MC들은 싱크로율 100프로인 여주인공을 본인을 모델로 직접 그린 거 아닌지 묻자, 야옹이 작가는 "있는 옷을 참고한 것"이라며 궁금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줬다.

또한 "토요일에 1위 하시는 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연애 중인 웹툰 '프리드로우'의 작가 전선욱을 언급하자 MC 유재석은 "짱과 짱이 만났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야옹이 작가는 "같은 일하며 도움되는 편이다. 항상 마감에 쫓기니까 데이트할 때 서로 일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야옹이 작가는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웹툰 작가들끼리 친분을 교류하기위한 웹투니스트 파티에 참석했다 만났다"며 "다른 여자 작가님께서 말을 거는데 신경이 계속 쓰였다. 안되겠다 싶었다. 그런 날 보고 내가 좋아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짜증이 좀 났던 거냐"고 물었고, 야옹이 작가는 "그렇다"라며 수줍은 미소와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 웹툰 '여신강림'으로 데뷔했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과거 쇼핑몰 피팅 모델로도 활동한 특별한 이력이 알려지기도 했다.

1991년생 29세인 야옹이 작가와 1987년생인 33세 전선욱은 4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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