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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배우자 바람? 제 발 저리게 모른 척할 것"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12-02 14:59 송고 | 2020-12-02 17:20 최종수정
KBS © 뉴스1
KBS © 뉴스1

조여정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면 모른 척할 것이라고 했다.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연인 혹은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면 어떨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조여정은 "(내가 알게된 것을) 모른 척하고 차가워진 채로 잘해줄 것"이라며 "그러면 제 발 저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고준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사랑하는 마음과 소유하려는 마음을 비교해보니 사랑하는 게 크더라. 내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랑하겠다는 선택을 한 적이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영대는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 나는 정리할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다. 2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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