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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국소마취제 뿌리고 1시간 지속…아내 발뒤꿈치만 봐도 흥분"

채널A '애로부부' 출연, 주은실 "관계 너무 잦아" 고충
서동주 "멋진 남자, 대단하다…정말 많은 걸 배워간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2-02 14:29 송고
채널A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추천과 아내인 주은실이 침실에서의 동상이몽에 대해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추천 주은실 부부가 출연했다.

추천은 "아내가 관계를 할 때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면서 "아내가 결벽증이 너무 심해서 부부관계시 이불까지 따로 있을 정도다. 부부관계가 10분이라면 이에 앞서 세팅하는데만 30분이 소요된다. 아이들이 자는 것을 확인을 해야하고, 부부 관계용 침실을 다시 세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상아는 "깔끔한 성격이신가보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추천은 "우리 아내는 결벽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때를 밀 때도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민다"라고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내 주은실은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며 "수염 덥수룩한데다 이는 안닦고 담배 냄새, 암내까지 났다. 그 상태에서 들어오는데 처음에는 참았지만 내가 결벽증도 있지만 냄새에 민감하다. 냄새를 맡자마자 급격하게 다운이 됐고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 생겼다"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으니 잠자리 이불은 내가 마련하겠다고 했다. 오빠가 준비 단계를 거치면 나는 이불 세팅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동주는 "나는 미국에서 왔는데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또한 주은실은 "그런데 나는 소파에서 해야 한다. 누워서 하는 것은 잘 못 느낀다. 소파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한 주은실은 "세팅 과정이 힘들면 횟수를 줄이면 된다"며 "절차가 너무 기니까 솔직히 허비한다는 생각도 들고, 귀찮아서 하기 싫다"고 고백해 남편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마음을 굳게 먹고 부부관계를 하려고 하면 함께 느껴야 하는데 남편은 참기 위해서 내 등의 척추를 세고 있다"고 말해 다시한번 모두가 놀랐다.

이에 진행자들은 "애국가를 부르는 사람은 봤어도 척추뼈 세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추천은 "남자들은 공감할 거다. 조금 빨리 반응이 오는 사람들은 좀 창피해 한다. 친구들은 그럴 때는 엄마를 생각 하라고 조언을 하더라. 하지만 엄마 생각은 좀 그렇고 그래서 척추를 센 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추천은 "집안에서 아내가 돌아다닐 때도 발뒤꿈치만 봐도 흥분이 된다"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멋진 남자다"라고 말하며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채널A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어 추천은 "내가 지방 출장을 많이 가는데 출장 전날 밤은 무조건 해야 한다. 일주일에 2번 내지 3번은 필수다. 집사람이 힘들어도 지쳐 쓰러져도 반드시 해야한다. 그래야 힘들지가 않다. 아내한테 사랑받았다는 에너지를 받고 자존감이 확 올라간다. 그래서 힘들지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은실은 "나는 너무 힘들다. 한 달 평균 8회 정도인데, 저는 한 달에 한두 번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추천은 "그렇다면 한 번 부부관계 할 때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심마니에게 의문의 약초를 받았는데, 그걸 먹었더니 점심 이후부터 진정이 안 됐다. 그래서 결국 1시간30분 걸리는 약국을 찾아가 국소마취제를 그 약초 대용으로 썼다"고 다시한번 고백했다.

이를 듣던 서동주는 "그걸 사용한 사람 본인은 많이 못느끼는 것 아니냐. 대단하다. 정말 많은 걸 배워간다"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추천은 "국소 마취제를 뿌리면 상태는 좋아지는데 내 것이 없는 느낌이든다. 1시간 넘게 부부관계를 했다"고 실토했다.

이에 서동주는 "내 거인듯 내거 아닌 내거 같은 너"라는 유행가가사를 작게 읊조려 다시한번 모두가 폭소했다.

한편 모든 사연을 들은 진행자들은 3대2로 아내 주은실의 손을 들어줬고, 에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추천은 "돈은 당신이 전부 다 가져라. 나는 당신만 가지면 된다"라고 끝까지 사랑꾼 면모를 뽐내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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