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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총리 "크리스마스 전 화이자 등 코로나 백신 승인 기대"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12-01 02:21 송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크리스마스 전까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웨일스 지역 의료시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존슨 총리는 "아직 어떤 백신도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승인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 수일 내지 수주 안에 승인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기자가 크리스마스 전에 승인이 가능한지를 묻자 "그것은 나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MHRA가 빠르면 이번 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할 것이며, 승인 후 곧바로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18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3상에서 95%의 효능을 보였다는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학과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평균 7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3상 임상에 55세 이하만 참가한 것으로 드러나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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