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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0년 KIA맨' 장세홍 트레이닝 코치와 호흡 맞춘다

장코치 "개인적으로 터닝포인트 될 듯"
코로나19 변수로 1월 국내 훈련 뒤 2월 캠프 때 출국 전망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11-30 12:12 송고
장세홍 코치가 류현진의 새 전담 트레이너로 나선다. (장세홍 코치 제공)© 뉴스1
장세홍 코치가 류현진의 새 전담 트레이너로 나선다. (장세홍 코치 제공)© 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베테랑 트레이닝 코치 장세홍 KIA 타이거즈 운영팀 차장과 2021시즌을 함께 한다. 새로운 전담 트레이닝 코치다.
장 코치는 30일 뉴스1과 통화에서 "류현진의 새 전담 트레이너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코치는 "통상 1월말, 2월초에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토론토로 이동하는 스케줄이었다. 류현진 선수는 1월에 보통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을 한 것으로 안다"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쉽지 않을 듯하다. 아마 1월까지 국내에서 훈련하고 2월 캠프 합류시기를 맞출 듯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은 지난해부터 개인 전담 트레이닝 코치를 통해 관리를 받고 있다.

전담 코치는 류현진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미국에서 1년간 돕는다. 지난해 김용일 코치, 올해는 김병곤 코치가 류현진과 함께 했다. 김용일 코치는 현재 LG 트윈스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병곤 코치는 최근 키움 히어로즈 단장 특별보좌에 선임됐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장 코치는 20년 이상 맺었던 KIA와 인연도 잠시 접어두게 됐다. 장 코치는 90년대 후반 당시 해태 타이거스에 입단한 뒤, 여러 보직을 거치며 줄곧 타이거스에서만 활동했다.
이에 장 코치는 "구단에 정말 오래있었다. 어차피 한 번은 해야할 일"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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