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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건영, 나경원에 따지든지…왜 15년전 '盧침묵' 발언 소환하나"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11-30 07:39 송고 | 2020-11-30 08:37 최종수정
청와대 상황실장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있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옹호하기 위해 '억지춘향'격으로 케케묵은 옛일을 끄집어내 야당을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건영 의원은 15년 전에 불렀던 노래에 맞춰 탬버린 치냐?"면서 "따지려면 15년 전에 입 다물라고 했던 그 사람에게 따져라"고 억지 부리지 말라고 혀를 찼다.

이는 같은 날 윤 의원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비열한 정치를 하지 말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대립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입장표명을 요구하면서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초선 의원을 맹비난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윤 의원은 "지금 그들은 대통령의 '침묵'에 대해 비난하지만, 과거에는 '대통령이 입을 열면 4000만 국민이 고통 받고, 대통령이 침묵하면 국민이 편안하다'라고 고 노무현 대통령이 뭐라도 말씀만 하시면 온갖 독설을 퍼부어 국민들 가슴에 비수가 됐다"며 2005년 당시 관련 발언을 한 당사자들을 소환했다.

그는 "이한구 전 의원은 '요즘 경기회복세는 노무현 대통령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 나경원 전 의원은 '대통령이 한 사람이 입을 열면 4000만 국민이 고통받는다. 대통령 한 사람이 침묵하면 4000만 국민이 편안하다', 강재섭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발언은 어지럽고, 천박하고, 내용도 지나치게 선동적이다'고 했다"라며 야당이 그 때는 침묵하라', 지금은 '왜 침묵하냐'며 모순적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비유라며 윤 의원 말을 받아 친 뒤 그렇게 분하다면 나경원 전 의원 등에 따지라고 비아냥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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