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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58명 코로나 신규 확진…'주말 효과' 없었다

나흘째 2000명대 신규 확진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11-29 22:15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일본에서 29일 하루 동안 205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가 줄어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도 2000명대 신규 확진은 막지 못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2058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 일본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만827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도쿄도 418명 △오사카부 381명 △가나가와현 151명 △아이치현 155명 △사이타마현 139명 등이다.

도쿄에서는 27일, 28일 이틀 연속 500명대의 확진자가 보고됐지만 이날 400명 초반 대로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2684명)보다 줄었지만 주말을 맞아 검사수가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말 효과'도 2000명대 신규 확진을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2139명을 기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나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난 462명으로 집계됐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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