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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로하스·신인상 소형준 유력…KT, 2020 KBO 시상식 휩쓴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11-29 11:30 송고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2020.11.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규시즌 2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 등 성공적인 2020시즌을 보낸 KT 위즈가 시상식에서 방점을 찍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후 2시 임페이럴 펠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MVP, 신인상 등 각종 타이틀 수상자가 결정된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KT는 각종 부분에서 입상이 유력,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관심을 끄는 MVP 부문에서는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다. KBO리그 4년차였던 로하스는 142경기에서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 홈런, 타점 등 모두 KBO리그 진출 후 커리어 하이였다.

로하스는 홈런, 타점, 득점(116득점), 장타율(0.680) 등 타격 4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섰다. 로하스의 활약으로 KT가 정규시즌 2위까지 오른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로하스의 경쟁자로는 20승 고지에 오른 라울 안칸타라(두산 베어스)가 꼽힌다. 알칸타로도 올해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올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알칸타라 조차도 로하스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로하스가 MVP를 수상한다면 KT 위즈 출신 첫 MVP가 된다.

KT 위즈 소형준. 2020.11.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인상은 고졸 신인 소형준의 수상이 유력하다. 2020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소형준은 26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올렸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두 자릿수 승리에 성공했고, 13승은 2020시즌 토종 투수 다승 공동 1위이기도 하다.

로하스와 소형준이 이변없이 상을 수상한다면 KT는 단일 시즌 MVP와 신인상 수상자를 동시에 배출하는 역대 6번째 팀이 된다.

KT에 앞서 1985년 해태 타이거즈(MVP 김성한-신인상 이순철), 1993년 삼성 라이온즈(MVP 김성래-신인상 양준혁), 2006년 한화 이글스(MVP·신인상 류현진), 2007년 두산 베어스(MVP 다니엘 리오스-신인상 임태훈), 2012년 넥센 히어로즈(MVP 박병호-신인상 서건창) 등이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MVP와 신인상 외에도 부문별 1위 선수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KT는 MVP, 신인상 외에도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KT 주권은 2020시즌 31홀드로 홀드 1위에 올랐다. 불펜에서 주권의 활약은 KT가 정규시즌 꾸준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심우준은 35개 도루로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