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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전북 정읍 고병원성 AI 확진에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지시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농림부에 살처분 등 방역조치 강화 주문
환경부엔 철새 감시체계 강화…질병관리청엔 투입 인력 교육 당부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20-11-28 16:09 송고
정세균 국무총리. 2020.1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2020.1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전라북도 정읍 소성면 소재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등 방역 조치 강화를 긴급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소식에 이같이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국무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인근 3km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활용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장의 방역상황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 대해 야생철새 예찰과 관계기관간 정보공유 등 철새 감시체계 강화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대해선 지자체와 협조해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환축이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 들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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