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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목동 부부의 비극, 24번 누더기 부동산 대책의 현실"

"근본적 부동산 대책 없으니 불신을 넘어 가정 파탄까지"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11-28 14:32 송고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2020.9.1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2020.9.1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한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24건의 누더기 (부동산) 대책과 임대차 3법으로 인한 불행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목동 부부에 대한 보도는 국민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먹먹한 심정과 동시에 내 현실과 미래가 투영됐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문재인 정부는 집값 폭등, 전세난이라는, 받고 싶지 않은 고통까지 안겨주고야 말았다"며 "국민을 향해 '환상을 버려라', '공동체 의식 회복 기회'라는 말로 호도하고 있으니 국민은 더이상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대책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전셋값은 74주 연속 상승하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2년에도 전세난이 계속되리라는 암담한 전망까지 내놓았다"며 "'사람이 먼저'라던 정부가 부동산 정치를 하며 편 가르기만 하고 근본적 대책은 내놓지 못하니 집값 잡기는커녕 불신을 넘어 가정 파탄까지 이르게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사람을 쉽게 쓰니 정치가 날로 어지럽고 나라와 국민이 위태롭다"며 "목동 부부의 비극은 마지막이 아닐 것임을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깨닫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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