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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홍대 새교회 여파 지속…인천 11명 신규확진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0-11-28 11:24 송고
코로나19 검체검사 /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코로나19 검체검사 /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인천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량진 학원과 홍대 새교회 관련 여파가 지속되면서 28일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받았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영등포 거주·인천1354번) B씨(미추홀구 거주·인천1355번) C씨(남동구 거주·인천1356번) D씨(연수구 거주·인천1357번) E씨(중구 거주·인천1358번) F씨(미추홀구 거주·인천1359번) G씨(남동구 거주·인천1360번) H씨(서구 거주·인천1361번) I씨(계양구 거주·인천1362번) J씨(남동구 거주·인천1363번) K씨(남동구 거주·인천1364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6일, C씨는 23일, F씨는 21일, K씨는 25일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가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B씨는 인천1100번(16일 확진) 인천1158번(19일 확진)의 접촉자로, 1차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량진 학원 방문자다. 그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씨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135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인천1351번 확진자는 경기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G씨는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135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인천135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H씨는 25일 인천1303번 확진에 따른 전수조사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I씨는 타시도 확진환자의 접촉자이다. J씨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1209번과 접촉했다. 그는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1209번은 서울 홍대의 한 교회 확진자와 방문력이 같다는 통보를 받고 21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 등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364명으로 늘어났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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