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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이상형 다 적으면 방송 19금 된다" 에로틱 뉘앙스…"이상엽 이상형"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 게스트 이상엽과 달달한 인터뷰
"만약 서로 이상형 조건 맞으면 그와 사귀겠다" 깜짝 선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27 14:35 송고 | 2020-11-27 16:06 최종수정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제시의 쇼!터뷰' 코너에는 게스트에는 '인터뷰 도중 흑화? 제시에게 탈탈 털리고 간 삼겹오빠' 영상 갈무리© 뉴스1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제시의 쇼!터뷰' 코너에는 게스트에는 '인터뷰 도중 흑화? 제시에게 탈탈 털리고 간 삼겹오빠' 영상 갈무리© 뉴스1

가수 제시와 배우 이상엽이 각자의 이상형을 밝히면서 조건이 맞으면 사귀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26일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제시의 쇼!터뷰' 코너에는 게스트에는 '인터뷰 도중 흑화? 제시에게 탈탈 털리고 간 삼겹오빠' 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평소 절친한 이상엽에 대해 "나와줘서 고맙다. 오빠는 성격이 너무 좋고 남자답고 잘 지내고 싶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제시는 "눈이 굉장히 깨끗하고 쌍꺼풀이 깊다. 혹시 수술한 거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엽은 "내가 그럼 한번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겠다"며 "쌍꺼풀 수술도 코 수술도 안 했다. 심지어 나는 코가 삐뚤어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자 제시는 "누가 코 수술을 했다고 그랬냐, 누가 코 수술을 그렇게 하냐"며 비웃었다.

그러자 이상엽은 "정말 집에 가야겠다. 기분이 몹시 안 좋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에 제시는 웃으면서 "정말 리얼 본래 얼굴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를 달랬다.

이후 두 사람은 '이상형 빙고게임'을 위해 칸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제시는, 다정하고, 남자다운, 야망이 있는 등의 설명을 쓰면서 "내가 이걸 진짜로 쓰면 우리 방송은 19금이 된다"라면서 이상형의 조건을 솔직하게 적으면 성적인 내용도 들어갈 것이라고 간접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제시의 쇼!터뷰' 코너에는 게스트에는 '인터뷰 도중 흑화? 제시에게 탈탈 털리고 간 삼겹오빠' 영상 갈무리© 뉴스1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제시의 쇼!터뷰' 코너에는 게스트에는 '인터뷰 도중 흑화? 제시에게 탈탈 털리고 간 삼겹오빠' 영상 갈무리© 뉴스1

이어 제시는 "서로 이상형 조건이 만약 맞으면 이상엽씨와 사귀겠다"라고 폭탄선언을 해 좌중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상엽은 자신의 이상형 기준에 대해 "시크하고 귀엽고 순한 강아지상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시는 "상엽 오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그런데 내가 이 말을 자주 하는 것 같다. 나오는 사람마다 하는 것 같다"고 또다시 농담을 던져 이상엽을 삐지게 만들었다.

그러자 제시는 "이상엽 오빠는 정말 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말을 한 적도 없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며 훈훈하게 그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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