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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데이터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정확도 99.9%

권오정 원장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의료 향해 나아갈 것"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0-11-27 11:21 송고
삼성서울병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국내 병원 최초로 'CDW(Clinical Data Warehouse)' 처방 부분 데이터베이스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국내 병원 최초로 'CDW(Clinical Data Warehouse)' 처방 부분 데이터베이스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국내 병원 최초로 'CDW(Clinical Data Warehouse)' 처방 부분 데이터베이스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CDW는 비식별화된 환자 진단과 처방, 검사결과, 건진 정보 등의 임상 데이터의 통합적 저장 창고를 의미한다. 또 연구자 필요에 따라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 역시 규격화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도록 지원함에 따라 일일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아도 전향적 코호트 연구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CDW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등록(제10-1953275호)까지 마쳤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심사에서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 간 항목별로 모두 564억건에 달하는 데이터 정확도를 평가받았다. 그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구축한 데이터 품질지수는 99.9976%로, 플래티넘 기준(99.97%)을 웃돌아 정확도가 생명인 데이터 품질관리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맞춤의료 시대를 열겠다"며 "환자 치료 성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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