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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영상 강제 관람' 주장 신민아…"내 번호 거래 멈춰 달라"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S 해킹 피해 등 고통 호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26 08:45 송고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SNS 해킹 피해에 따른 고통을 재차 호소했다.

신민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검은 배경의 사진과 함께 "인스타 해킹하지 마세요. 제 번호도 거래 멈춰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된 SNS 계정 해킹 피해 및 자신의 전화번호 거래에 따른 고충을 토로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신들 차리게 신고하세요", "해킹하는 사람들은 이런 행동들이 너무나 잔인한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제발 이런 행동들을 제발 멈췄으면 좋겠다", "누나가 이런일을 겪었을때 얼마나 끔찍한 기분이 들었을지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비열한 사람들이 참 많네요. 언제까지나 누나를 사랑할게요" 라면서 그녀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냈다.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신민아는 지난 7월 그룹 아이러브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왕따, 성추행, 성관계 영상 강제 관람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오랜 기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경찰에 구조된 바도 있어 폭로 파장이 커졌다.

걸그룹 아이러브(ILUV) 멤버들과 소속사는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하며 전 멤버 민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민아는 지난 9월 서울 성산대교에 올라 투신을 시도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되기도 했다.

이후 신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제발 악플 그만 달아라,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본인이 받은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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