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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기부하세요"…강서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0-11-25 14:42 송고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강서구 제공).© 뉴스1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강서구 제공).© 뉴스1

서울 강서구는 26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3개월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방식을 도입했다.
스마트폰으로 모금함, 홍보물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페이지로 연결돼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등을 통해 바로 기부할 수 있다.

모금함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20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5억원이다. 지난해에도 목표액을 15억원으로 잡았지만, 85% 초과한 27억여원의 성금이 모였다.
모금액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등 민·관이 함께하는 모금 사업도 병행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는 더욱 춥고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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