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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과 청년 디자이너의 협업 ‘DDP디자인페어’ 20일 개막

온라인 전용 플랫폼 진행으로 안방에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접할 수 있어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11-24 15:01 송고
우아X김상윤, 라이팅 무선충전기 © 뉴스1
우아X김상윤, 라이팅 무선충전기 © 뉴스1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가능성이 현실이 되는 ‘DDP디자인페어’를 지난 20일 온라인 전용 플랫폼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가능성을 현실로’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DDP디자인페어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전용 플랫폼에서 연중 상설전으로 선보여 더욱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DP디자인페어는 서울 도심 제조 산업 활성화와 디자인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서울의 소상공인과 청년디자이너를 연결하여 협업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98명(팀)의 디자이너와 61명(팀)의 소상공인이 103종의 신제품을 론칭했다.

△조명분야에 정미(이온SLD대표), 손동훈(아뜰리에손 대표) △가구분야에 하지훈(계원예대교수), 김군선(GooNs 대표) △생활리빙 분야에 안강은(INNE 대표), 정소이(보머스 디자인 대표) △전체 공간연출 및 주제방향 설정에 구병준(PPS 대표)이 큐레이터 겸 매칭팀의 멘토로 활동했다.

올해 2회째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정미(이온SLD대표)는 “이번 페어를 계기로 소상공인 디자이너, 제작자의 협업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고정호 © 뉴스1
스튜디오 고정호 © 뉴스1

가구 브랜드 ‘탐킨’과 작년 DDP디자인페어에서 신한카드 특별상을 받은 ‘스튜디오 고정호’의 고정호 디자이너는 1인 가구를 위한 조립형 가구를 선보였다. ‘㈜황덕기술’과 ‘메이크메이크’의 신봉건 디자이너는 테이블 조명 Weight Light(웨이트 라이트)를 청년을 위한 코리빙 하우스를 공급하는 ‘게릴라즈’와 ‘모멘텀스튜디오’의 유재곤 디자이너는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줄 블루투스 스피커 젠가든(Zen Garden)을 선보였다.

온라인 전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103개 제품 중 최고의 디자인 제품인 ‘DDP베스트어워드’를 선정할 기회가 제공된다. 11월 20일(금)부터 12월 9일(수)까지 구매를 원하는 제품에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리빙제품 등 선물이 증정된다.

시민 투표와 큐레이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분야별 DDP베스트어워드 총 7팀에는 양산지원비용 500만원과 DDP 디자인 스토어 입점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는 12월 14일(월) 온라인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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