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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과 결혼, 류정한 누구? 서울대 출신, 정명훈 조언으로 뮤지컬 입문

배우 황인영, SBS '동상이몽2' 출연…결혼 생활 공개 '눈길'
"결혼 당시 남편 47살…아이 가져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24 11:49 송고 | 2020-11-24 15:56 최종수정
배우 황인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배우 황인영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대방출 하면서, 딸을 얻게 된 과정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결혼 4년째인 황인영이 특별 MC로 출연해 류정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구라는 결혼 당시 황인영과 류정한의 나이를 언급하며 "아이를 바로 가졌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황인영은 "결혼 당시 자신의 나이는 40세 였고 남편은 이미 47세로 늦은 나이였다"고 밝히며 류정한을 두고 "신혼이지만 불타오르지는 않는 나이였다.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남편이 많이 힘들어했다. 아이를 가지려면 움직여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남편에 대한 흉(?)을 본뒤 순간 민망함을 느낀 황인영은 웃음을 지으며 "우리 남편 멋있다"고 덧붙였지만, 이를 들은 김숙은 "멋있는 얘기는 지금 하나도 안 하고 있다"고 직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황인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멋있는 건 팬분들이 아시니까 괜찮다"면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황인영은 "우리 남편은 진짜 힘이 없다. 기운이 없어 집에서 뭔가 조립하는 제품들이 배송되면 조립을 못 하고 '불량품이 왔다'고 화부터 낸다"며 "내가 해보면 결국 조립은 잘되고, 집에서 밥을 떠먹는 것 정도만 힘을 쓴다. 무대에 서 있는 것조차 정말 신기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황인영은 "아이를 가질 때 병원에 갔더니 날짜를 4월 1일 새벽 5시로 정해주더라"며 "남편이 그날 지방 공연이 있어 따라 갔고 알람을 맞춰 놓고 다음 시간이 되자 남편을 깨웠다"고 자세하게 설명하려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 정도면 됐다"고 말하며 부부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자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인영은 "마침 (지방 공연 후) 첫 딸이 바로 생겨서 태명을 지어야 하는데 (남편이) 이번에도 빨리 못 정했다"며 "그래서 내가 태명을 지공이라고 하자고 했다. '지방 공연'의 줄임말이다"고 설명해 다시 한 번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류정한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해 1997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토니 역으로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 1호'로 불리며 데뷔했다. 학교 후배로는 카이와 김소현 등이 있다.

그는 '지킬앤 하이드', '아가씨와 건달들', '돈키호테', '레베카', '마타하리',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에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다.

또한 성악가를 꿈꾸던 그에게 평소 집안끼리 가까워 교류가 많던 지휘자 정명훈으로부터 뮤지컬을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뮤지컬에 입문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