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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입은 160만원대 '버버리 패딩' 두고 설왕설래, 왜?

"코오롱 모델인데 광고주 기분 나쁠 듯" vs "그럼 홈플도 못가나?"
공효진 소속사 "버버리 모델도 맡고 있어…누리꾼 주장 사실아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11-23 16:46 송고 | 2020-11-23 18:53 최종수정
배우 공효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공효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공효진이 고가의 패딩을 장만했지만 입고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일부 블로그에서 그녀가 함께 공개한 옷의 브랜드가 현재 모델로 있는 회사의 옷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녀의 행동에 의아해 했다.

지난 22일 공효진은 자신의 SNS에 "올 겨울용 새 패딩을 샀지만 웬만하면 집에 있는 게 좋겠어요. 가라 코로나 제발"이라며 '집콕' 대열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3차 유행'이 본격화 양상을 보이자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4일 0시부터 2단계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한편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한눈에 봐도 한겨울에 어울릴법한 두툼한 다크 그린색 패딩을 입고 베이지색 비니에 겨자색 마스크를 끼고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완전 무장한채 눈매만을 드러낸 공효진이었지만 별명인 '공블리' 답게 러블리한 그녀만의 느낌은 감춰지지 않았다.
이날 공효진이 입은 패딩은 영국 버버리사의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160만 원대의 제품인 걸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코오롱의 모델을 하고 있는 공효진이 타사의 제품을 입고 게시물을 올린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며 "광고주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연장계약은 안될 것 같다", "굳이 타사 패딩을 SNS에까지 올리는 것은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별 것으로 다 트집 잡는다. 연예인은 너무 힘들 것 같다", "공효진은 홈플러스도 가면 안되는 건가요?", "문제될 부분은 없어보이는데 왜 가만히 있는 연예인 갖고 난리들인지"라면서 그녀를 옹호했다.

하지만 소속사측에 따르면 공효진은 코오롱뿐 아니라 버버리의 모델도 맡고 있어 타사 제품을 입고 게시물을 올린것이 아니냐고 주장한 누리꾼들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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