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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많이 반성해" '1호가' 윤형빈, 아내 정경미 위한 감동의 변화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1-23 06:30 송고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뉴스1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뉴스1
개그맨 윤형빈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아내 정경미에게 감동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지난 방송 이후 변화를 결심한 윤형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윤형빈에게 "지난 방송 후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고, 윤형빈은 "많이 반성했다"라며 "이제 잘해야 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경미도 "정말 많은 응원의 글을 받았다"라며 "심지어 임신을 했는데 제2의 인생을 살라고 하는 반응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런 정경미의 이야기에 윤형빈은 "저하테는 '경미 언니랑 그만 헤어져주세요'라는 반응까지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윤형빈은 "사실은 저도 방송에 나와서 '내가 그랬구나'를 안 거다"라며 "서운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고, 바로 바뀔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노력해가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윤형빈은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정경미에게 무심한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특히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가 임신 몇 주인지, 다니는 산부인과도 어디인지 모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날 윤형빈은 VCR에서도 달라진 결혼 생활을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형빈은 정경미를 위해 아침 밥상을 준비하는가 하면 함께 산부인과로 향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산부인과로 향하는 차에 탈 때는 정경미의 안전벨트를 대신 매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산부인과에서도 윤형빈은 산부인과의 이름과 원장의 이름까지 외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경미가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에는 곁에서 손을 꼭 잡아주기까지 했다. 이에 정경미도 내심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은 선사했다.

또한 집으로 돌아와 윤형빈은 정경미의 배에 튼살크림을 발라주는 달콤한 면모까지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윤형빈은 아들과 함께 정경미의 만삭 기념 사진까지 촬영하며 완벽하게 달라진 결혼 일상을 다짐했다.

이에 정경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정말 윤형빈씨가 변할 거라고 기대한다"라며 "오늘도 정말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내일은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하루하루 기대하며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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