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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방역모범 평가받는 한국, 세계 각국에 참고되기를"

G20 화상정상회의 첫날, 부대행사서 '팬데믹 대응' 논의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 위한 국제협력에 끝까지 함께"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2020-11-22 01:57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G20(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3.2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과 관련해 "한국이 코로나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의 경험이 세계 각국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화상으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의 부대행사 영상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G20 정상회의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을 의제로 하며, 첫째 날 제1세션에서는 '팬데믹 극복과 성장·일자리 회복'을 주제로 방역과 경제·금융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제1세션 참석 이후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초청으로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의논하기 위한 부대행사에도 참석해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위한 'K-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사우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정상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 확진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였지만, 국민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드라이브 스루'·'워크 스루' 진단검사, 확진자 발생지역을 표시하는 '코로나 맵', 자가격리·역학조사 앱 등이 효율적인 방역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모든 방역상황을 국민들에게 매일 투명하게 공개했다. 신속한 진단검사로 확진자를 찾고, 역학조사로 확산을 막았다"며 "특별입국절차로 사람과 물자의 국경 간 이동 제한을 최소화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 방역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제공한 긴급 자금, 국제사회와의 진단 키트·마스크 등 방역물품, 임상 경험·데이터 공유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8월의 재확산 위기도 극복할 수 있었다"며 "한국이 코로나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의 경험이 세계 각국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한국은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국제협력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보급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코박스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 등을 통한 협력과 인도적 지원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 또한 절실한 과제입니다.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 위해 필수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코로나에 맞서 더 긴밀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 오늘 G20의 노력이 세계인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