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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 정밀소독"…광주서 감염병 고효율 방역시스템 개발 추진

행안부 공모 선정…국비 16억원 투입
감염병 살균 지능형 안전시스템 …다중이용시설서 소독 실증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20-11-22 07:15 송고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방역당국이 방역차량을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병원 일부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지난 13일 해당 병원 신경외과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546번으로 분류, 이날까지 의사와 간호사, 환자, 보호자 등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발'로 확인됐다. 2020.11.16/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시 '분무방식' 방역이 아닌 '고효율 방역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 '다중이용시설 감염병 확산 방지용 고효율 지능형 살균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행안부가 지역별 재난·안전분야 현안 이슈와 해결방안을 기획, 자유 제안하는 방식으로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주는 '교육·복지시설 감염병 확산방지용 펄스 자외선(UV) 대면적 공간 방역시스템 개발·실증사업'을 제안해 선정,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1억 가운데 국비 16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2021년 대면적에 사용할 수 있는 고에너지 펄스 UV(자외선) 광원과 모듈, 3D공간 맵핑과 사물인식·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2022년부터 2년간은 교육·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를 실증하고 방역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과 처리를 통해 빅데이터 연계 이상 징후 발생 예측기술도 함께 개발·실증한다. 

기존 인력에 의한 약품 분무방식 방역은 냄새와 얼룩, 흡입 등으로 인해 사용 장소와 횟수가 제한적이며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해 안전과 비용에서 단점이 컸다

반면 시가 제안한 살균 방역시스템은 환경·분무 오염없이 다수의 넓은 공간을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정밀하게 소독할 수 있는 '대면적 공간 살균 방역시스템'으로 행안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고효율 방역시스템을 확보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대한 시민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특화산업인 광산업과 연계한 감염병 분야 그린-재난안전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