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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즈베레프 잡고 ATP 파이널스 4강 진출…팀과 격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11-21 09:25 송고
노박 조코비치가 21일(한국시간) ATP 파이널스 조별 라운드 최종 3차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 AFP=뉴스1
노박 조코비치가 21일(한국시간) ATP 파이널스 조별 라운드 최종 3차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 AFP=뉴스1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시즌 최종전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4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라운드 최종 3차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7위·독일)를 2-0(6-3 7-6)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2승1패로 '도쿄 1970' 조 2위를 확보,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런던 2020' 조 1위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ATP 파이널스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겨루는 시즌 최종 대회다. 올해에는 8명이 '2020 런던'과 '도쿄 1970' 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치르고, 조별 상위 2명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이 대회에서 통산 5번 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5년 만에 정상 복귀에 도전한다. 올해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와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6회)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다.
한편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는 디에고 슈와르츠만(9위·아르헨티나)을 2-0(6-3 6-3)으로 제압, 조별 라운드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메드베데프는 2019년 US오픈 결승에서의 패배 설욕을 노린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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